| (연합뉴스) 대장항문질환 예방법은 어떻게 해야 좋은 방법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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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 작성일 | 10-04-06 09:32 | 조회수 | 13,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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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능동의 김영택(가명)32세 는 집에서 변을 본 후 찬물로만 씻어 왔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물로 씻어야 한다던데 맞는지...?
동탄신도시 반송동에 위치한 동탄 예지항외과 한상윤 원장의 도움말로 대장항문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변을 본 후 가장 좋은 방법은 따듯한 물로 씻는 것이다. 반드시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닦아 주는 게 좋다. 따뜻한 물로 씻으면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어 치질 예방에 좋다. -변비나 설사는 빨리 치료를! 변비나 설사는 항문 위생에 매우 나쁘며 항문에 손상을 주기 쉽다. 따라서 빠른 시기에 치료해야 항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배변시간을 가능한 한 짧게! 변기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은 매우 나쁘다. 5분 이내에 배변하고 조금 덜 누었다고 생각 돼도 바로 일어나는 습관이 좋다. 오랜 시간 동안 화장실에 앉아 있는 것은 치질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굳은 변을 피할 것! 항상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변비예방을 위해 물과 섬유질(과일, 야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항문이 불편한 사람일수록 더 많이 먹어서 대변을 충분히 보셔야 한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칼로리가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으며 부족한 경우 섬유질 약을 추가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앉거나 선 채로 일하는 것은 피할 것! 치질은 항문의 지나친 압력에 의해 악화된다.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엔 항문질환에 걸리기 쉽다. 1∼2시간 후에는 누워서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체조 등을 해주면 좋다. 골프, 등산 등 장시간 복부의 압력을 가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매일 따뜻한 탕 안에서 목욕할 것! 매일 따뜻한 욕조에 누워서 목욕을 하는 것은 항문위생에 매우 좋다.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청결하게 되므로 최고의 예방법이다. -술, 생강, 겨자 등 자극적인 음식물을 피할 것! 술은 항문에 절대로 좋지 않다. 고춧가루, 생강, 겨자 등은 소화되지 않고 배변시 항문주위를 자극하여 울혈·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올바른 좌욕법 좌욕은 수돗물을 손으로 만져 따끈하게 느낄 정도(38∼40℃)의 물을 넓은 세수대야(엉덩이가 충분히 들어갈 크기)에 2/3정도 채운 후 낮은 의자 위에 올려놓고 엉덩이를 벌리면서 충분히 담근 다음 항문의 괄약근을 오므렸다 폈다하며 약 5∼10분간 계속한다. 치루인 경우는 더 오래해도 좋다. 소금물이나 다른 소독약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항문에 자극을 주어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사용하실 때에는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끝으로 한상윤 원장은 항문질환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대장암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불편한 증상이 있는 경우 차일피일 미루기보다 대장항문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기를 권한다. 출처 연합뉴스 (예지항외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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