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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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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적인 검사

문진
대장암이 의심되어 병원에 오시는 경우 담당의사는 우선 면담을 통해 앞에서 언급한 증상이 있는지를 포함한 자세한 병력을 묻게 됩니다. 아울러 대장암이나 기타 암 환자가 가족 중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물어 봅니다.
전신 그리고 복부진찰
체격이나 비만도에 맞지 않게 복부가 팽만 된 경우는 만성적인 장폐색이거나 복막전이에 이차적으로 발생된 복수에 의한 가능성이 많습니다. 만성 장폐색인 경우는 확장된 맹장이나 결장이 촉지되기도 하고 복벽에서 연동운동이 관찰됩니다. 복부촉진 시 암성 종괴는 단단하고 모양이 불규칙하나 응고된 변은 손으로 누르면 변형되고 흔히 결절성입니다. 그리고 간의 크기, 경도, 결절유무 등을 점검하고 서혜부, 액와, 쇄골상와의 림프절들을 점검합니다.
수지검사
그리고 우선 항문에 손을 넣어 직장에서 혹이 만져지는지를 검사하며 아울러 직장 내에서 피가 발견되는지를 검사하게 됩니다. 이 검사는 환자분들이 불편하다고 생각하시지만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2. 대장암 검사

대변잠혈검사
잠혈이란 뜻은 숨어있는 피를 의미합니다. 즉 대변잠혈검사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변 속에 적은 양으로 섞여 있는 피를 찾아내는 검사입니다. 대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사용되지만 많은 한계가 있고 번거로워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변 속에 피가 적은 양이 섞여 나오는 경우는 대장암뿐 아니라 식도에서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기관의 어느 곳에서 피가 나든지 다 대변잠혈검사에 양성(陽性)으로 나오기 때문에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다 대장암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지요. 또 피가 아닌 다른 물질에 의해서도 검사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초기 대장암의 경우 출혈이 없으면 음성으로 나올 수도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CEA (암태아성항원)
최근 많이 받으시는 건강검진 중에 혈액검사를 통해 대장암검사를 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CEA라는 암표식자의 혈중농도를 측정하여, 이 수치가 증가되어 있을 때는 대장검사를 해 보도록 권하게 됩니다. 대장암이 진행하는 경우 이 항원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CEA는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나, 간질환이나 궤양성대장염 등 다른 여러 양성 질환을 가진 분들에게서도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CEA가 정상이라고 해서 대장암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대장암이 있어도 진행암이 되어야 비로소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일부 대장암에서는 전혀 증가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현재 CEA 검사는 대장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수단으로는 인정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CEA 검사를 하는 피검사 만으로 대장암을 검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불확실한 방법입니다. 다만 수술 전 CEA가 증가 되어 있던 대장암 환자에서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에 다시 증가하기 때문에 재발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검사로 사용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장조영술 (Barium Enema)
대장조영술은 대장에 조영제 와 공기를 넣은 후 x-ray 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 대장의 모습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대장암 진단을 위해서 널리 사용되는 기본적인 검사이고 병소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암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서 발견이 어려운 경우도 있고,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추가로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검사 (Colonoscopy)
내시경을 통해서 직접 병소를 확인하기 때문에 조기암의 진단에도 유용하고, 병소가 발견된 경우 그 즉시 조직검사를 위한 생검을 시행하는 장점이 있는 대장암 검사를 위해서 가장 유용한 필수검사입니다.
전산화 단층촬영 (CT)
수술 전에 인접 장기 및 간전이, 림프절 전이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가장 많이 실시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이가 있으면서도 전산화 단층촬영상에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판단에 주의를 요합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
CT 와 더불어 복강 내 장기로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특히 간 전이 등을 발견하는데 유용합니다.
경직장 초음파
예전에는 전통적인 방법인 직장수지검사로서 직장암의 직장벽에 대한 침습과 주위 림프절 침범 여부를 파악 하였습니다. 그 결과 경험 있는 외과의의 경우에 60-80 % 정도의 정확도를 보였지만 객관성이 부족하였고 경험이 부족한 경우에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경직장 초음파술의 경우에는 해상력이 좋은 초음파 탐촉자를 직장 내에 삽입하고 초음파를 시행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분류

대장암의 분류는 육안적 소견 기준으로 궤양성 암, 융기형 암, 윤상형 암 그리고 미만성 침윤암, 점액성 콜로이드암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미경적 소견에 의한 조직병리학적 분류는 가장 흔한 형태인선암종을 비롯해 점액암종, 인환세포암종, 드물지만 편평세포암종및 선-편평상피암종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암종이 생긴 위치에 따른 분류로는 회맹장부위 암, 오름결장암(오른 결장암), 간굽이및 횡결장암, 비장굽이및 내림결장암, 에스자 결장암, 직장암, 항문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장암 사진

대장암의 병기

대장암 사진
대장암의 병기란 대장암이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는가 하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병기가 높아질수록 치료결과가 좋지 않게 됩니다. 수술 전에 병기결정을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정확한 병기결정은 수술로써 제거한 대장에 대한 정확한 조직검사가 이루어진 후에야 가능합니다. 림프절의 전이 없이 점막에 국한 된 단독 병변을 갖는 경우 조기 대장암으로 진단되며 진행된 대장암과의 뚜렷한 생존률의 차이를 보임으로써 대장암의 조기검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