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소개

  • 치질
  • 항문 농양 및 치루
  • 치열
  • 대장내시경검사
  • 탈장
  • 하지정맥류
  • 대장암
  • 과민성대장증후군
  • 변비
  • 항문소양증
  • 직장탈출증
  • 콘딜로마
  • 건강한 항문 관리
  • 부인과 성형
전화상담안내 031-8015-1077
동탄 예지항외과 blog

동탄 예지항외과
blog

내시경의 모든것 cafe

내시경의 모든것
cafe

KBS 우수 대장 항문외과 선정

대장암

HOME > 질병소개 > 대장암

대장암의 치료

대장암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 즉 환자의 건강상태, 종양의 크기, 위치, 확산 정도 등이 반영됩니다. 대장암의 치료방법에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은 대장암을 잘라냄으로써 제거하는 것이고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고, 항암치료는 약물로써 암세포를 죽이는 것입니다. 이들 세 가지 방법 중 가장 수술이 가장 필수적인 치료법이고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는 수술 전후의 보조수단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1. 외과적 절제

대장암에서는 가장 보편적이며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폴립 및 암조직의 손상부위가 크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을 경우에는 개복수술로 종양이 발생한 부위의 장과 암이 전이할 수 있는 림프절까지 절제합니다.

내시경 용종 절제술
용종은 폴립이라고 칭하며 소화관 점막에 돌출되어 있는 것으로 전암성 병변으로 생각되어 외과적 수술 대상이었으나 최근에 내시경의 발달로 생검, 절제를 할 수 있고 특히 생검으로 악성 여부의 판단아래 경과관찰, 수술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cm 직경이상의 무경성 용종은 반복절제를 시행하며, 올가미 용종절제술로 용종을 제거하기에 까다로운 무경성용종이나 기저부가 넓은 경우, 또는 조기대장암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는 내시경점막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국소절제술
대장암에 대한 국소절제술은 적절하게 선별된 환자나 전신상태가 불량한 환자 및 장루 조성술을 거부하는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적합한 치료방법입니다.
복강경하수술
복강경하수술은 주로 내시경으로는 치료가 곤란한 큰 폴립이나 침윤경향이 적은 조기암을 대상으로 하며, 통증과 장마비, 입원기간 등이 줄어들고 정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지며, 미용효과가 있다는 점 외에도 고식적 수술 시 시야가 잘 닿지 않는 곳, 즉 남자의 골반강 같은 곳에 복강경을 삽입하면, 해부구조물을 확대하여 더욱 명확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진행된 암에서도 복강경수술을 시행하여 좋은 성적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2. 염증성 장 질환

진행성 암의 경우 몸 전체에 퍼진 암 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항암제를 이용합니다. 수술 후에 남아있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여 재발과 전이를 막는 것이 항암치료의 목적입니다. 최근에 새로이 소개되는 항암치료 약제들은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주고, 재발을 낮추어주며,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방사선요법

직장은 다른 골반 내 장기와 매우 인접해 있어서 외과적 절제 시 충분한 마진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그 결과 직장암 수술 후 재발하는 예에서 약 절반은 국소에서 재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직장암 수술 후 보조적으로 방사선치료를 널리 시행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발생한 직장암의 수술전 방사선 치료를 통하여 항문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해 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환자분들이 '수술을 시행하고 나면 얼마나 살 수 있을까' 궁금해하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답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고되고 있는 수술 후 결과를 제시한다면, 대장암에 있어서의 완치율은 5년 생존율을 의미하는데, 제1기 대장암의 경우 완치율은 90% 이상이고, 제2기 대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70% 정도이며, 림프절에 암의 전이가 되어 있는 제3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30∼50% 정도로 낮아지게 됩니다. 반면 대장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제4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암이 다른 장기에는 전이되어 있지 않고 간에만 전이된 경우에는 간절제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이 대장암도 성공적인 수술과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등의 보조요법을 시행한다 하더라도 일부 환자에서는 암이 재발하게 됩니다. 대장암의 재발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관여할 수 있겠으나 제1기 대장암의 0-31%, 제2기 대장암의 11-61%, 그리고 제3기 대장암의 32-88%가 재발을 하게 됩니다. 재발되는 경우에는 수술로서 다시 제거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수술 후에는 담당 집도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이 2기 이상이었던 경우에는 6개월 - 1년 정도 보조 항암요법을 시행하실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제2기 이상의 직장암의 경우에는 약 6주 정도의 방사선 치료와 6개월 - 1년 정도의 항암제 치료를 시행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각종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여기에는 혈액검사로 시행하는 암태아성항원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나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검사 등이 있습니다. 담당 선생님의 지시에 의거하여 적절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